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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가 내건 투표독려 현수막이
무더기로 훼손돼 선관위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목포시내 한 거리입니다.
찢긴 현수막을 철거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목포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가
투표율을 독려하기위해 게첩한 현수막입니다.
주요 도로와 아파트 단지 등에
내건지 하룻 만에 50개 가운데 42개가
훼손됐습니다.
◀INT▶김삼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
"...공익적 목적인데 훼손된 것 보니까 너무
가슴 아프고..."
현수막들은 모두 가운데 부분이
잘려나갔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부터
도입된 투표 독려 현수막의 경우
공식 후보 공보물이나 벽보 등과는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형사처벌 대상은 될 수 있지만 선거법 적용은
현재로선 쉽지 않다는 겁니다.
◀INT▶전남도 선관위 관계자
"..형사처벌은 가능하지만 선거법 적용 규정은
아직 없다..."
해당 예비 후보 측은 그러나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과 선관위에
공식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 방침과 함께 후보자가 난립하고 있는 기초선거의 경우 유사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과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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