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여수, 전라선 KTX 2년 반...과제는?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4-02 09:28:10 수정 2014-04-02 09:28:10 조회수 2

◀ANC▶
전라선 KTX가 개통된 지 2년 반,
그동안 이용객은 2백만 명이 넘었습니다.

여수엑스포와 순천 정원박람회 등
전남동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과제도 적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지난 2011년 10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금은 하루 평균 3천 명이 이용하는
전라선 KTX.

개통 2년 반만에 27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코레일은
올 연말 호남고속철이 예정대로 개통되면
여수와 용산이 현재의 3시간 30분대에서
30분가량 더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박석민/코레일 전남본부 영업처장
"의료나 쇼핑에 대해서는 약간의 손실이 있겠지만 그보다는 관광이나 지역의 행사 쪽으로 더 많은 (이익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전라선 KTX는 개통 초기 잇따른 사고와 함께
지난해에는 여수행 열차가 익산에서 멈추는 등
'사고철'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노사 갈등도 여전해서, 파업 이후 호남에서만
84명이 해고 등 중징계를 받았고,
코레일이 곧 시행하려는 '순환전보' 역시
'강제전출'이라며 노조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SYN▶김성식/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장
"숙련된 기관사를 낮선 곳으로 강제전출시켜 철도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파업까지 불사할 (계획입니다)."

전남동부지역의
교통지도를 바꾸고 있는 전라선 KTX.

갈등 극복과 함께 더욱 안전한
지역민의 발로 거듭나야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권남기
  • # 권남기 기자
  • # 여수MBC
  • # 전라선KTX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