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의원직 상실3 - 국회의원 재*보선 2+α?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2-08 08:29:31 수정 2018-02-08 08:29:31 조회수 2

(앵커)

6월 지방선거 때 광주 전남에선
앞서 보신 두 곳 말고
다른 지역구에서도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수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면 가능한 얘기인데요.

국회의원 한 석이 아쉬운
각 정당의 상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CG)광주 전남에서 국회의원이
단 한 명 뿐인 민주당,
그리고 한 석씩을 잃어버린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3당 모두
재선거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싸움은 호남의 적자 경쟁이나
주도권 다툼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CG)자유한국당보다 4석 많은 민주당은
원내 1당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한 석이 아쉬운 상황이고,
민주평화당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반드시 이기고 봐야 하는 싸움입니다.

국민의당도 통합 과정에서 줄어든 의석을
어떻게든 다시 채우고 싶어합니다.

3당 모두 의석 수를 늘려야하는
절박한 처지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시*도지사 출마 여부도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이미 중앙당으로부터 불출마를 권유받은
민주당의 이개호 의원은
2월말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강경한 출마 입장에서
일단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국민의당의 주승용 의원,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도
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칫 소속 정당의
의석 수만 줄어드는 결과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6월 지방선거 때
광주 전남에서 최대 7곳까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는
일부의 예상과는 달리
재보선 규모가 의외로 작을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국회의원
  • # 윤근수
  • # 6월 지방선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