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조류를 소재로 한 세계최초의 박람회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미래의 식량자원인 해조류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 정보를 김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화려한 축포와 함께&\nbsp;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향긋한 바다 냄새와 영양을 듬뿍 담고 있는 해조류를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람회 첫 관람객인 일본인 후타카미 씨를&\nbsp;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은 신비한 해조류에 푹 빠져 들었습니다.
세계 23개 나라에서 백여개 기업이 참가하는&\nbsp;해조류박람회 관람객 목표는 70만 명
개막 전에 이미 입장권 54만 장이 팔려 나갔습니다.
(인터뷰)김종식 완도군수
"와서 보고 즐기고.//
드넓은 박람회장에는 청정해역 완도 앞바다의 갖가지 해조류가 그대로 옮겨졌고&\nbsp;옛 선조들의 해조류 식단 등 해조류 음식 역사도 한 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너무 새롭고.//
해조류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3D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또 오고 싶어요.//
개막 첫날 한일 해조류기업들이 3천만달러의&\nbsp;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박람회 기간동안&\nbsp;국제해조류심포지엄, 생태수산도시 시장회의 등&\nbsp;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해조류를 소재로 세계 최초로 열리는&\nbsp;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다음달 11일까지&\nbsp;완도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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