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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참사...힘겨운 진도사람들

김윤 기자 입력 2014-05-21 11:41:43 수정 2014-05-21 11:41:43 조회수 0

◀앵 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한달이 넘어가면서
진도 지역 주민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데다
관광객 발길도 끊기면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팽목항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진도 서망항.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잡히는 서남해안의 꽃게가 거래되는 주요 생산지입니다.

이곳에서 거래된 꽃게는 지금까지
2백6십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8톤 가량 줄었고 위판액도 3억 원 정도 감소했습니다.

(C/G)꽃게 어장터가 세월호 참사해역
위 아래에 위치한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정태 상무*진도군수협*
"4월까지 하루 6-7톤 가량 잡혔는데 5월부터
급감 4톤 가량 잡힌다.."

애도 분위기속에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던 위판장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씽크▶김춘례*중도매인*
"옛날에는 사람들이 여기 안보게 왔는데 지금은 없어.."

답답하지만 어디에다
하소연하기 힘든 상황은 이곳 뿐만이 아닙니다.

남종화의 본거지인 운림산방과 관매도 등
진도군내 유명 관광지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전성숙*진도읍*
"아예사람이 다니지않는다 문다 닫게생겼다
너무힘들다"

정신적 충격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도주민들도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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