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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1일째인 오늘,
실종자 수색작업은 일주일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살이 빠른 대조기가 이어지면서
하루 4차례인 정조시간에도 수중수색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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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에서 단원고 교사 유 모 씨와
학생 안 모 군의 시신이 발견된 건 지난 8일.
이후 일주일이 흘렀지만 희생자 추가 수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물살이 가장 빠른
대조기에도 수색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지만,
물살이 시속 2킬로미터 이상 빠르게 흐르면서
오늘 하루 네 차례 정조시간 가운데
두 차례 입수하는데 그쳤습니다.
◀SYN▶ 사고대책본부 관계자
"계속 유속이 변화가 있어서요. 정조기 때가
좀 약하긴 한데 정조기 때도 유속이 강할 때가
있어서..."
현재까지 남은 실종자는 12명으로
학생 6명과 교사 2명, 일반인 탑승객 3명,
조리원 1명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대책본부와 함께
세월호와 구조가 비슷한 여객선을 찾아
내부를 둘러보는 등 수색방안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구조팀과 합의한대로 앞으로 매일
수중수색시 실시간 촬영된 영상을 직접
확인해 각 객실의 수색이 완료됐는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SYN▶ 배의철/실종자 가족 법률대리인
"현장 상황이 어렵다, 수색이 잘 안 되고 있다라는 말만 들어서 답답했는데 그런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할 것인지 저희(가족)들도
고민하고..."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국조특위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야당이 요구한 자료 가운데
일부만 제출해 국정조사 특위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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