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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학생 110명 식중독 의심 증상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6-17 09:33:24 수정 2014-06-17 09:33:24 조회수 0

◀ANC▶
날씨가 더워지니까 식중독 의심 사고가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나주에 이어 이번엔 해남에서
학생들이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전남 해남의 한 병원입니다.

병원 로비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원 입원실도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들로 가득찼습니다.

해남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을 호소한 것은 지난 15일..

주말에 열린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석한 뒤였습니다.

◀SYN▶ 식중독 의심 학생
갑자기 배가 아프고.//

학생들은 점심 때 먹은 김밥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SYN▶ 식중독 의심 학생
김밥을 먹고 나서.//

축구대회에 참가했던 4백여 명 가운데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거나
입원중인 학생은 110여명에 이릅니다.

◀SYN▶ 병원 관계자
학생들이 계속.//

보건당국은 학교측과 함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학생들의 가검물과 김밥 식재료,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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