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은 올림픽 소식을
집중 보도합니다.
올림픽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경우라면
평생 한두번이겠죠..
평창올림픽은
북한까지 참가해서
더욱 더 직접 가서 보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광주·전남에선
같이 즐기기 힘든
왠지 남의 잔치 같습니다.
평창까지 가는 것도..
숙박 예약도..
비싼 관람권도..
이래저래 제약이 많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먼저 김인정 기자가 전합니다.
◀VCR▶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그것도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 ...
호남에서 평창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
(c.g)
광주에서 하루 다섯 번 있는
강릉행 버스를 타고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두 번 갈아타거나
원주에서 환승해 횡계로 가야 합니다.
열차로는 서울까지 간 뒤
진부역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해
셔틀버스를 타야 합니다.
최소 대여섯시간 이상이 걸리고
여러번 갈아타야 해 선뜻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INT▶
곽동은/ 목포시 옥암동
"거리가 우선 가장 문제겠죠. 마음이야 굴뚝같고..그래서 TV 에서 열심히 보고 응원하고 그래야겠죠."
더구나 최대 개막식 A석 150 만원까지 있는
비싼 관람권 가격에,
천정부지로 뛰었다는 숙박비용까지 생각하면
평창은 정말 먼 이야기입니다.
◀INT▶
유정유/ 광주시 계림동
"무조건 거리가 있다보니까 숙박을 해야 하는데 거기 숙박료도 만만치가 않으니까 그것 때문에 (가족) 다함께 갈 순 없고.."
지금은 숙박예약도 어렵다보니
혹독한 일정을 계획하는 지역민들도 있습니다.
단체관람을 추진 중인 광주시체육회도
숙소 잡기가 힘들어 버스에서 자며
무박 2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응식/ 광주광역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저희들이 숙박업소를 구하기가 좀 쉽지 않습니
다. 그래서 아무래도 무박일정으로 갔다오는 것
이 좋을 것 같고요."
북한 선수단 참가에 .. 예술단 공연 소식에..
서울과 평창 등
수도권과 인접 지역은 들썩이고 있지만,
북한에서 가는 것보다 어려워보이는
이동 거리와 비싼 비용에
지역민들은 아쉬움만 삼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인정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