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KIA 타이거즈1 - "올해도 우승한다"

김철원 기자 입력 2018-01-18 08:39:16 수정 2018-01-18 08:39:16 조회수 1

(앵커)

오늘은 12번째 우승을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기아는 지난해 효율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리빌딩을 통해
통합 우승을 이뤄냈죠

이달말 일본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지막 체력테스트가 열리는 등
선수들이 본격적인
몸 만들기를 들어갔습니다.

먼저 김철원 기자가
선수들의 각오와
올 시즌 전력을 전망해 봤습니다.

(기자)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운동장에 가득합니다.

30대 후반의 고참부터.. 20대 새내기까지 시즌이 끝나고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4킬로미터 장거리 달리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박정수 1등, 나이스 러닝, 17분06초"

'기량 이전에 체력이 우선'이라는 김기태 감독의 방침에 따라 전지훈련을 가기 전 마지막 체력테스트 기준을 통과한 선수들의 눈빛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올 시즌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인터뷰)양현종/KIA 타이거즈 투수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올해도 목표는 당연히 최고 자리 위에 다시 올라서는 게 목표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이 그대로 유지된데다 중고 신인이나 새내기 선수들의 도전도 더욱 거세질 전망

자칫하면 주전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에선수들 사이엔 건강한 긴장감도 흐릅니다.

(인터뷰)나지완/KIA 타이거즈 야수
"정성훈 선배가 왔다고 해서 저희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야 된다는 생각도 하고 주전 선수들도 지켜야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올 시즌 역시 우승 후보 평가를 받는 기아,

전지훈련까지 이어질 선수 간 경쟁이 열 두번째 우승을 이끄는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요 야구해설위원/광주시야구협회 부회장
"우승을 했다라는 그런 안도감과 주전들의 방심 이런 부분만 좀 잘 보완 수정한다면 큰 약점은 없어보입니다."

(스탠드업)
기아 타이거즈는 일본 오키나와로 오는 1월말 출국해 40일동안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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