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행정실 도청 의혹 등과 관련해
추가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정작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야 할
교육당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투명CG+효과음]
"공산주의 치하에서 사는 것처럼
조마조마했다."
"교장이 부임했을때부터 동의도 없이
교직원들의 대화내용을 녹음해 왔다."///
모 초등학교 행정실장의 상습 도청 의혹과
교장 연루 의혹에 대한 보도가 나간 이후
추가 제보와 진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련자에 대한 검찰조사도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의 대처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건이 터진지 한 달이 넘었지만
관할 교육지원청은 정확한 진상 파악은 커녕
문제의 심각성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더구나 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불법도청의 피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서 모씨를
관내 다른 초등학교의 행정실장으로
전보발령을 냈습니다.
곳곳에서 구체적인 진술들이 터져나오고
수사당국의 조사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 씨를 관리자급 자리에 그대로 앉힌겁니다.
◀SYN▶
교장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교육당국은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입니다.
◀SYN▶
이를 지켜보는 교육 관계자들의 시선은
고울 리 없습니다.
◀SYN▶
[S/U]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와
봐주기식 행정이 이번 사태에서도
또 다시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문형철
- # 도청
- # 학교도청
- # 순천초등학교도청
- # 행정실도청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