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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수습이 장기화하면서
진도지역 주민들의 한숨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진도를 찾는 관광객수가
지난해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진도 대표적 관광지인 운림산방이 한산합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관광객이 뚝 끊겼습니다.
영업용 택시들도 손님이 없어 길가에 대기하고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SYN▶ 김철주
손님이 없어요.//
여름철 관광특수마저 사라져 버렸습니다.
s/u 세월호 사고 이후 두달동안 진도를 찾은
관광객은 2만 3천여명으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낚시점과 식당, 민박 등 영세 상가들의 수입은
크게 떨어져 생계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SYN▶ 진도 주민
막막하죠.//
영업용 택시를 비롯해 외식업계 등
관광소득은 200억원 넘게 감소했습니다.(CG)
어업소득 분야 피해는 더욱 큽니다.
어류와 해산물 매출액은 150억여원으로
지난해보다 69억원이 줄었습니다.(CG)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복, 멸치, 다시마 등
각종 특산물이 반품되거나 반값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진도 주민
허울 좋은//
침몰한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양식장을
덮치면서 발생한 손실도 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기름유출 피해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도
사고 직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진도주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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