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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유병언 회장이 숨어있던 별장 내부
비밀공간이 공개됐습니다.
유회장 시신 주변에서 발견됐던 것과 같은
스쿠알렌 병 등도 발견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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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숲속의 추억' 2층 계단 맞은 편에 있는
통나무벽을 뜯어내자 비밀 공간이 드러납니다.
10제곱미터 크기의 밀실로
내부는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벽면이 비슷한 모양의 통나무 수 십개로
위장돼있어, 출입문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5월 검찰이 별장을 덮쳤을 당시
유 회장은 이 공간에 숨어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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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CG]
맞은 편 벽면 내부에도 비밀공간이 있는데,
검찰은 이곳에서 현금 8억 3천만원과
미화 16만달러가 담긴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두달 만에 다시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은
별장 1층에서 유 회장 시신 주변에 있던 것과
같은 스쿠알렌 상자와 육포 등을 찾아냈습니다.
또 시신 발견지점과 1.2킬로미터 떨어진
야산에서 검은색 뿔테 안경도 발견됐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돋보기가 아닌 근시용 안경이어서
경찰은 일단 유 회장의 안경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경찰은 유 회장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별장에 있던 신모씨와
송치재 휴게소 관리인 부부 등
주변 인물들을 재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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