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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새출발4 - 민주당, 국민의당 지방선거 필승 다짐했지만

김철원 기자 입력 2018-01-02 10:08:23 수정 2018-01-02 10:08:23 조회수 1

(앵커)

지역 정치권도
5.18 묘역 참배로
한해 업무를 시작하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렇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김철원 기자의 리포트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기자)

오월영령들을 참배하고 2018년 한 해 다짐을 하는 자리.

정치인과 입지자들로 5.18묘지는 아침 일찍부터 북적였습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국민의당.

통합파와 반대파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배에 나섰지만 분위기는 냉랭했습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보수대연합'이라며 이대로는 지방선거를 이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보수대연합은 어떠한 경우에도 5.18 영령들과 함께 저지를 시켜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반면에 현역 국회의원이 1명 밖에 없는 민주당 시도당의 분위기는 활기찼습니다.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과 지지자들이 구름처럼 몰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은 현재까지 높은 지지율과 과열 경쟁을 의식한듯 "시도당이 협의해
공천 룰과 시기, 과정을 공유하겠다"며 공천의 '공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개호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가장 깨끗한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

새 해 업무 첫날,

지방선거 필승과 당의 단합을 다짐하는 자리였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 시도당의 분위기는 각 당이 놓인 처지에 따라 크게 달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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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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