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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3 - (배경설명)6.13 지방선거 구도와 변수는?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1-01 21:53:34 수정 2018-01-01 21:53:34 조회수 0

(앵커-기자)
그러면 이번에는 지방선거가
어떤 구도로 치러지게 될 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윤근수 기자! (네)

질문1)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하지 않겠습니까?

답변1)
지금 당장 선거를 치른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선거 때까지는
다섯달이 넘게 남았습니다.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죠.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을 지
알 수 없습니다.

질문2)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군요.
(네 그렇습니다.)
어떤 변수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까?

답변2)
우선은 정계 개편 가능성입니다.

어제 국민의당의
전당원 투표 결과가 나왔잖아요.

이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할 지...

또 반대파들이 탈당할 지에 따라
구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호남에서 지난 대선과 총선,
두 번의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1대1 대결이었잖아요. (그랬죠)

정계개편의 향방에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과 통합당의 1대1 구도,
혹은 1대 다야의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질문3)
그런다고 해도 야당이 힘을 쓸 수 있을까요?

답변3)
그건 문재인 대통령에게 달려 있습니다.

대통령이 지금처럼
호남에서 90% 안팎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면
야당 후보들이 고전할 겁니다.

물론 지지가 계속될 지는 지켜봐야겠죠.

또 야당이 참신한 인물들을 내세운다면
싸워볼 수도 있을 텐데요

문제는 잘 되는 집안에만
사람이 몰린다는 거죠.

질문4)
다른 변수는 더 없습니까?

답변4)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도 할 거냐...
이것도 지켜봐야 합니다.

국민 투표를 한다면
아무래도 투표율이 오르겠죠.

역대 선거를 참고한다면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적 성향의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동시 투표에
부정적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질문5)
선거 구도나 정당의 후보들이
언제쯤 정해질까요?

답변5)
2말 3초를 주목할만 합니다.
(2월말 3월초를 말하는 군요.)

네 그렇습니다.

공직사퇴 시한이 3월 15일이니까
민주당의 경우는
2월말이나 3월초에
당내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다면
2월 중순쯤에
통합 정당이 출범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면 선거 구도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겁니다.

질문6)
끝으로 한 가지만 더 물어보죠.
내년 지방선거 때
우리지역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나요?

답변6)
네,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선거구는 두 곳입니다.

하나는 송기석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
또 하나는 박준영 의원의 지역구인
무안 신안 영암인데요.

2심에서처럼 대법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고,

또 그 결정이 지방선거 30일 전,
그러니까 5월 14일
이전에 나온다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끝인사)
그렇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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