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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 1단계 사업의 마지막 지구인
오룡지구 개발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아파트 공급은 빠르면 3년 뒤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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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준비에 바쁜 남악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를 끝으로 남악.옥암지구내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남창천
건너 오룡지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택지 수요 논란으로 미뤄졌던 오룡지구
조성사업이 지난 4월 공식 착공했습니다.
(C/G) 5천억여 원이 투자되는 오룡지구 사업은
개발면적이 2백70만 제곱미터,계획인구는
8천3백 세대, 2만여 명에 이릅니다. //
[오룡지구 조성사업 개요 '2014~'2020]
장소 - 무안군 일로읍
개발면적 - 2,701천 ㎡ (82만 평)
계획인구 - 20,884명 (8,335세대)
오룡지구 조성사업은 미분양 등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위해 1단계 사업의 분양 성과와
인구유입 추이를 봐가며 2&\middot;3단계 택지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사전 분양을 내년 상반기 안에 실시하고
부지조성과 아파트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면
아파트 입주는 빠르면 3년 뒤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INT▶ 장승호 전남개발공사 도시개발팀장
"아파트 용지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하고
2017년 말에 아파트 입주가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룡지구는 남악.옥암지구의 주차난과
열악한 보행 환경을 되풀이하지않기위해
무료 주차장과 도시숲길이 만들어집니다.
또 녹지율은 기존 신도시보다 10% 가량 높은
34%로 끌어올려 주거와 교육,체육 기능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S/U) 수 차례 연기끝에 당초 계획보다
10여 년 늦게 착수한 오룡지구 조성사업,
아파트용지 부족난이 예상되는 남악신도시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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