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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격실 일부 붕괴.. 수색작업 난항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8-14 09:39:06 수정 2014-08-14 09:39:06 조회수 0

◀앵 커▶

세월호 침몰 사고 120일이 지났는데
격실 일부가 붕괴돼 수중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선내 CCTV의 영상복원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월호 실종자 수가
지난달 18일 이후 10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태풍 등 기상악화로
지난달에만 3차례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여기에 일부 격실에서 붕괴가 진행되면서
실종자 수색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승객이 머물 것으로 추정되는 다인실과
샤워실 등 128개의 격실 가운데 20여 곳에서
붕괴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책본부 관계자
칸막이로 돼 있는데 물을 먹다보니까 붕괴가.//

합동구조팀은
격실 진입 전에 통로와 격실에 대한 사전점검,
대기잠수사 즉응태세 유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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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당시 선내 CCTV의 영상 복원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디지털 영상 복원업체는
하드디스크 2개 가운데 하나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녹 취▶ 명정보기술 관계자
내일까지는 마무리 될 듯합니다.//

복원된 영상은 세월호 침몰 당시의 정황 등이
담겨 있어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은 다음주쯤
법원에 기일을 신청해 디지털 영상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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