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나요?

그동안 대통령으로서 보여준 행보에
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특히 호남의 지지는 압도적입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기자회견도
이전 정부 때와는 달랐습니다.

각본 없는 질문이 이어졌고,
대통령의 답변에는 막힘이 없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감사와 다짐의 말도 전했습니다.

◀ＳＹＮ▶문재인 대통령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입니다.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취임 이후 100일이 지나는동안
권위를 내려놓고
소통하려는 모습에
국민들은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ＩＮＴ▶시민
(저희들이 느끼고 있는 공감대를 대중들한테 알려줄 때 진설성이 와 닿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서민과 약자를 우선하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ＩＮＴ▶시민
(위안부나 그런 것을 챙기실 때 잘한다고 생각하죠. 전과 다르잖아요.)

(CG)특히 호남민의 평가는 더욱 후합니다.
국정수행 평가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줄곧 90% 이상을 유지하며
전국 평균치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5.18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인사 차별을 없애고,
균형 발전의 의지를 밝힌 점들이
호남의 기대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시민
(잘하죠. 그 양반이...최고요 최고.)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습니다.

정권 초기에는 최고의 지지를 받다가
임기 말에 지지율이 6%까지 추락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례는
두고 두고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