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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중국 관광객 밀려들지만...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8-24 09:30:41 수정 2014-08-24 09:30:41 조회수 0


◀ANC▶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22년째입니다. 몰려드는 중국인들을
붙잡기 위해 전국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특히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국제공항으로 들어서는 중국인 관광객들.

전남과 중국을 잇는 전세기 취항이
잇따르면서, 중국 관광객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INT▶왕찌엔푸 / 심양7/16
"한국의 관광지를 보고 싶고 시진핑 주석이
얼마 전에 왔는데 중한 관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고 싶습니다"

올해 2/4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은
백60만여 명으로, 한국 방문 외국인
열 명 중 네 명은 중국인이었습니다.
[c/g] 방한 중국인 관광객 동향
&\lt;2014년2/4분기&\gt;

방한 외국인 : 3백76만여 명
방한 중국인 : 1백62만여 명 (43%)

하지만 대부분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을
이용할 뿐, 국내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무안공항의 점유율은 0.4%에 불과합니다.
[c/g] 중국 관광객 입국경로
인천공항 42%
제주공항 29%
인천항 8%
무안공항 0.4%

중국인 관광객 잡기 경쟁에 나선
전국 모든 자치단체의 관광객 유치 전략과
별반 다른 게 없는 실정입니다.

◀INT▶조창완 박사/전발연 중국연구센터장
"그냥 유치하는 노력은 다 하는거잖아요"

최근 중국 정부의 보고서는
중국 해외여행객은 2-30대 여성이
주도하고 있고, 미용과 의류, 한약재를
중심으로 소비력도 왕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C/G]중국 출국관광객 동향
&\lt;중국여유연구원 2014&\gt;
대륙별 관광 : 아시아 90%, 유럽 3%, 미국 2%
성비 : 여성 60.3%, 남성 36.7%
연령 : 80년대 생 ~ 90년대 생 - 60%

서울처럼 당장 쇼핑과 문화시설을
늘릴 수는 없지만, 천혜의 해양자원과
휴식*치유여건,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조창완 박사/전발연 중국연구센터장
"특화시켜야 한다는 거예요"

중국인 관광객들은 여행사 권유와
지인들의 소개를 통해 여행지를 정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한중수교 22주년! 공격적인
대중국 홍보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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