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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이 자동차 굉음과 환성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비록 올해 F1대회 개최가 무산됐지만
아시아 자동차 경주대회 중심지로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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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찢는 듯한 굉음을 내며
경주차가 서킷을 쏜살같이 질주합니다.
굽은 길에서 치열하게 펼쳐지는 순위 경쟁과
스릴에 관람객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듭니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결승전,
150여 대의 한국과 중국 경주차들이
속도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
양국 관람객만 2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INT▶ 김영미(모터타임팀 스텝)
"처음으로 한중이 같이 해서 그런지 재미있고 국내에서는 처음이잖아요. 재미있고 남달라요"
우호 교류전으로 치룬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2년 뒤부터는 한중 통합리그로
정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추모 분위기속에서도 만 명 이상의
관중을 모은 지난 5월 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에 이어 F1 공백을 메울 국제행사로 떠올랐습니다.
짓는데만 4천억 원 이상이 들어간 F1경주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 F1대회 까지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지않을까
우려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메이저급 대회는 물론
아시아권 국제 대회까지 잇따라 유치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INT▶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F1은 머신으로 경기하는데 다른 경기는 친숙한 일반 자동차 형태의 경기를 하기때문에 훨씬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영암F1경주장을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산업 신흥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을
겨냥해 아시아 자동차 경주대회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는 데 영암 F1경주장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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