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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을 통해 전남도내 곳곳에 산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유적을 하나의 관광테마로
묶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작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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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광객을 돌파하며
이순신을 재 조명한 영화 '명량',
영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순신 유적지에 대한 관심이 열풍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한산도, 명량처럼 해전이 펼쳐진 곳은 물론
조선 수군의 거점이였던 전남동부지역도
관심이 높습니다.
임진왜란 삼도수군의 지휘본부가 있었던 여수,
전라좌수영 관할 5관 5포 가운데
1관 4포가 있었던 고흥,
조.명 연합 수군과 왜군의 전투가 벌어졌던
광양만, 왜성이 남아있는 순천,
하지만 이같은 유적지들이 개별적으로
알려지다 보니 공동 연구나 연계 활용은
미흡한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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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전남동부 자치단체장들도 통합 브랜드가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순신 테마를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관광객까지 흡수 할 수 있는 연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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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탄생년도인
1545년을 기리며 주탑 사이의 거리를
1,545m로 만든 이순신 대교,
그 의미만큼 여수,순천,광양,고흥 4개 시.군을
하나로 잇는 이순신 브랜드가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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