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해남지역의 논이 메뚜기떼 습격에 이어
바닷물 침수까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산이면 들녘의 메뚜기 떼는 토종 풀무치로
확인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 떼가 뒤덮은 농경지,,
메뚜기 무리가 옮긴 곳 마다 작물들이 초토화 됩니다.
긴급 방제를 시작된지 사흘째를 맞아 메뚜기 떼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현재 방제율은 95%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방제와 서식지 파괴 작전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식지를 갈아 엎으면 유충 들도 함께 파괴되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메뚜기 떼는
외래종이 아닌 토종 메뚜기의 일종인
'풀무치 약충'으로 추정됩니다.
날개가 없는 약충은 성충 직전의 단계로
이동성이 약해 방제가 수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풀무치 약충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역학조사를 더 해볼 계획입니다.)
밤사이 바닷물에 잠긴
해남군 화산면의 간척 농지 입니다.
밀물때 닫혀있어야 할 배수갑문을 관리인이
잠그지 않아 수확기를 맞은
벼논 백ha가 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이러면 완전히 버린 겁니다)
염해를 입은 벼논은 민물로 씻어내야 하지만, 멀쩡한 다른 논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
복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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