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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내 국가 항만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정부가 친수공원 조성 계획을 포함해
전면 개보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개보수 사업까지는
국가 예산 확보 등 갈길이 아직 멉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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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내 조성된 지 40년이 지난
낙포부두입니다.
부두 아래로 내려가 봤습니다.
철근은 빨갛게 녹슬었고
콘크리트는 심하게 균열 돼
힘없이 부서지기동 합니다.
지난해 정밀 검사 결과
이 곳 부두 선석 5곳 가운데 1곳은 D등급,
4곳은 C등급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상적인 부두 역할을 하는 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겁니다.
보수마저 불가능한 상황이여서
해양수산부는 이 곳 낙포부두를 모두 헐고
예산 2천3백억원을 들여
부두를 새롭게 건설할 계획입니다.
-WIPE-
인근에 있는 LPG부두.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이 곳을 매립해
수변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설이 노후화 돼 정비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사업비 3백억원을 투입해
아예 이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한 겁니다.
매립규모만 만5천제곱미터로
분수와 숲 등 산단 근로자의 휴식공간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INT▶안중현/항만공사과장
하지만 사업이 정상 추진되기까지는 넘어야 한 산이 높습니다.
낙포부두 재설치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
기재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PG부두 친수공간 조성도 배관 이설 등
기업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여서
사업의 정확한 윤곽이 드러낼 수 있기 까지는
적잖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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