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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지역에 갑자기 나타난 풀무치떼.. 처음엔 메뚜기로 알려졌습니다만.. 이 풀무치 떼가 휩쓸고 간 농경지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습니다.
긴급 방제로 일단 사라졌지만 풀무치떼가 나타난 이유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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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치 떼가 지나간 농경지에서
온전한 이파리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기장과 수수,벼를 비롯해 갈대와 풀까지
가리지않고 갉아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풀무치가 발생한 면적은
20만여 제곱미터.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농작물을
아예 수확하지 못할 정도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S/U) 집중적인 방제 이후
풀무치는 개체수가 크게 줄었고 활동도
거의 멈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규모 풀무치떼에 놀란 농민들은
또 다시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모습입니다.
◀INT▶ 나경엽(농민/해남군 산이면)
"작물 수확을 못하는 게 걱정이고
이게 확산되면 재앙이 될 수 있죠"
농사당국은
풀무치떼 출처와 유입경로,번식 과정을
밝혀내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INT▶ 신삼식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풀무치 발생
추이를 역학조사할 계획입니다.그래서
생태연구를 더 해 이에 대한 방제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풀무치가 일부 사료용 수입작물과 함께
들어온 외래종이거나.
또 고온다습한 기후 변화로 개체수가 급격히
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농사당국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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