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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반화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항만시설은
부족한 실정이었는데요,
화주와 기업들의 요구에 촛점을 맞춘
광양항 최초의 민간부두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안정적인 물류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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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도착한
1만 톤급 중국선적 화물선에
검역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1일 개장한 여천 일반부두에
첫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정부나 공기업이 조성한 부두와는 달리
이곳은 일반기업들이 투자해 만든
광양항 최초의 민간부두입니다.
[C/G] 7년여 공사기간에
투입된 금액만 모두 9백억 원.
부두 소유권은 정부가 갖는 대신
비용을 투자한 기업들이
34년간 부두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INT▶
현재 여수국가산단에는
300곳에 가까운 기업들이 입주해 있지만
일반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선석은
전무했던 상황.
7만톤급과 5천톤급 화물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충분한 야적 공간을 확보한 것도
이런 현실을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대형 컨테이너부터 소량의 벌크화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항만 인프라를 갖추면서
광양만권 물류체계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또, 내년에는 액체화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탱크 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부두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40년 이상 된 낙포부두 등
여수&\middot;광양지역의 노후항만을 대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어 민간부두에 거는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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