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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주의보에 이어 적조 경보가 내려진
완도 해상은 특보가 무색할만큼 잠잠한
상황입니다.
수온이 높아 어민들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적조 예찰활동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완도항에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완도군 금당도 인근 해역.
지난 1일, 적조 주의보에 이어
이틀만에 적조경보가 확대발령된 곳입니다.
환경정화선이 쉴새 없이 오가며
적조 띠를 관찰하고, 분말황토를 바다에
뿌리고 있습니다.
완도 전체 해역은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예년보다 높은 수온이
변수입니다.
◀INT▶권혁 / 완도군 연안관리담당
"이달초 경보시점과 비교할 때 바람과
조류가 바뀌어서"
(s.u)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다음주 초가
전남 남해상 적조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에서 물을 끌어오는 육상 양식장은
혹시 모를 적조생물 유입에 대비해
산소발생기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INT▶노태헌 / 광어 육상양식어민
"산소발생기에 액화산소까지 갖춰놓고"
국내 최대 전복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완도 금일도 해역은 적조 경보가 내려진 곳과
1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적조는 통상 9월 초중순이면 소멸됐지만
지난 2012년과 2003년에는 10월까지 지속된
사례도 있어 긴장을 늦추기엔 이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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