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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급식을 중단하면서까지
파업을 할까요?
임금 인상폭이 적기 때문에
일을 하면 할수록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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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핵심 요구사항은 '근속수당 인상'입니다.
현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년 이상 일하면 1년에 2만 원씩
월급이 인상됩니다.
[반투명] 호봉제인 정규직과 비교하면,
10년 차 공무원이 93만 원 인상될 때
비정규직은 인상액이 17만 원에 그치는 셈.
이들은 '근속수당'을 1년에 5만 원으로
인상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정규직과의
임금격차 80퍼센트 수준에 부합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신연순
*전국학비노조 전남지부 정책국장*
"동일한 일을 하는데 임금 격차가 근속을
더 해갈수록 2~3배 차이가 나니까..."
광주*전남의
학교 비정규직노조 조합원은 8천여 명,
급식조리원과 교무행정사 등 45개 직종입니다.
특히 전남의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밥값마저
공무원보다 한 달 5만 원 가량 덜 받는 등
곳곳에서 차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이금순 전국학비노조 전남지부장
"비정규직 노동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정당한 요구.."
시도교육청이 예산 등의 문제로
난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
3천 5백여 명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INT▶ 한연임 전국학비노조 광주지부장
"촛불이 만든 새시대에는 우리나라 적폐 1호
비정규직 문제를 끝장내려고 합니다."
이틀 동안 총파업을 벌이는
광주전남 학비노조는 내일(29) 대규모로 상경해 광화문에서 사회적 총파업대회에 참가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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