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세월호 수업에 대해
교육부가 금지 방침을 밝힌 이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수업은 어떤 내용인지 취재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저희를 용서하세요.
순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쓴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번 세월호 수업이
교과과정을 마치고 남는 시간에 진행됐고,
수업 여부와 내용도
교사들의 자율에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C/G)전교조가 시청각 자료와 함께
교사들에게 배포한 세월호 수업 지도안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수업의 목적으로 들었습니다.//
시청각 자료는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의 내용과
이에 대한 일부의 오해 등을 해명하는 내용,
관련 영상이 함께 사용됐습니다.
◀SYN▶지식채널e '가만히 있으라' 10초
C/G)교육부는 이번 수업이 "학생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고,
리본 달기는
"정치적 활동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사실상 금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교육부 방침에 대해
일부에서는 헌법에 대한 무지이자,
교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김승환/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C/G)
"수업권은 교사 고유의 권한입니다. 누가 됐든지 이 권한에 개입하거나 간섭해서는 안 되거든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논란에 대해
선을 긋고 나선 상황에서
이번 전교조의 세월호 관련 수업이
교육부의 금지 방침에 부딪혀
새로운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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