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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됐던 초중고등학교들의
수학여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우려가 컸던 뱃길 수학여행도 다시 시작됐는데,
강화된 안전관리 속에 한껏 긴장된 모습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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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활기에 넘치는 여객선터미널.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재개된 뒤
뱃길 수학여행을 떠나는 고등학생들입니다.
여행을 앞두고 신난 학생들과는 달리
학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여양미/학부모
"안 보내고 싶은데 간다고 하니까...
안전 교육했다는데 마음은 아직.."
◀INT▶ 박대훈/중앙고등학교
"부모님들이 가지말라고 했는데 마지막 여행이라 오게 됐어요. 안전하게 다녀와야죠"
[반투명c/g]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부는
학생 50명마다 1명 이상의 안전요원 배치를
의무화하는 등 안전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전남에서도 지난달 교사 천 3백여 명이
응급구조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14시간의
안전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INT▶ 김장성/중앙고 교감
"교사들이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조치,
긴급 상황시 대피 훈련 등을 해서"
(S.U)제주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는
퇴선훈련 등 안전교육과 실습이 이뤄졌습니다.
◀INT▶ 안정희/중앙고등학교
"불안하고 걱정도 됐는데 안전체험하니까
잘 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세월호 사고 이후 도내 840개 학교 가운데
40퍼센트가 수학여행을 떠나지 않기로 한 상태.
나머지 450개 학교가 이번달부터
수학여행길에 오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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