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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3) 여수에서는
여수항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크루즈 관련 전문인력이나
마스터플랜이 없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던져졌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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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잠재 시장은
최대 2천만 명 규모.
이 가운데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최근 5년사이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내년에
15만톤급 크루즈 정박시설이 갖춰지는데다,
인근지역에 관광지가 많은 여수가
매력적인 크루즈 관광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김성윤
이런 지정학적인 이점에
인프라까지 마련되고 있지만
크루즈 산업을 끌고 나갈 전문인력이나
조직이 없는 점은 과젭니다.
특히 산업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없어
시행착오마저 우려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INT▶박태옥
◀INT▶김성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수항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오는 2018년
평창 올림픽과 연계하는 방안과 함께
인근에 마련된 여객기나 철도를 이용해
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일반 크루즈 여행과 차별과시키는
전략도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크루즈 관광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 없이는 산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공감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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