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경이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됐다며 사고 당시 중국어선에서 찍은 영상은 없다고 했는데
뒤늦게 격투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영상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0일 사고 직후, 해경은 중국어선을
추격하는 장면만 촬영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대원 헬멧 등에 부착된 카메라 밧데리
방전으로 채증 영상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고발생 12시간이 지난 뒤 해경은
격투 장면이 담긴 1분 6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NT▶ 해경
밧데리 방전으로.//
중국어선 단속을 할 때 영상 촬영은 필수입니다
헬멧에 부착한 고프로, 핸드캠, 함정에서 찍는 영상 등 3가지 방식으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SYN▶ 해경관계자
여러 방식으로.//
증거영상이 없으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위를 입증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해경은 1시간 넘게
중국어선 추격 영상을 촬영하느라 밧데리가
방전돼 중국어선에 올라가 실제 단속하는
장면은 못찍었다고 말합니다.
10여년의 영상 채증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해경의 이같은 주장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s/u 해경은 세월호 사고 당시에도
현장에서 최초로 촬영됐던 구조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 13일이 지난 뒤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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