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흥지역 농협들의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부실경영 논란이 일었던 한 농업법인에
수십억 원의 출자를 했기 때문인데,
배당은 커녕 출자금 회수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내년 조합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것이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최근 부실경영과 직원 횡령 논란이 일었던
고흥의 한 농&\middot;수&\middot;축산물 유통회사.
고흥지역 7개 농협들은 이 농업법인에
적게는 2억 7천만원부터 많게는 6억원까지
무려 28억 8천만원을 출자해왔습니다.///
이에 대한 수익은 어땠을까?
[C/G] 회사가 수 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다보니
농협들에 지급된 배당금은
단 한 푼도 없었습니다.
◀SYN▶
더욱이 이 유통회사의 이사와 감사 대부분은
현직 농협 조합장들.
회사경영의 직접적인 책임자로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특히 각 농협에서도 지역 특산물에 대한
유통사업을 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초에 출자에 대한 실리도, 명목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SYN▶
최근 16억원대 직원 횡령사건을 계기로
부실경영 논란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내년 3월 예정된 농협 조합장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회사가 더 어려워질 경우
투자된 농민들의 돈은 회수조차 불투명한 상황.
[S/U] 금전적인 손실에 대한
책임소재를 묻는 것은 물론,
출자를 결정한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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