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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환경단체, "비상방재구역설정에 적극 나서라"

송정근 기자 입력 2014-10-21 09:58:01 수정 2014-10-21 09:58:01 조회수 2

(앵커)
방사능이 누출되면 피해가 미칠 수 있는 범위를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이라고 합니다.

이 구역에서는 대피소를 만들고,
방호물품도 구비해야 하는데
구역을 재설정하는 과정에서
자치단체가 나몰라라 한다며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

(기자)

환경단체가 한빛 원전 앞에서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냅니다.

◀SYN▶
"하나 둘 셋..."

방사능이 누출되면 어디까지 피해가 미치는지
알아보는 동시에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항의하기 위해 마련한 퍼포먼스입니다.

환경단체는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자치단체가 나몰라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CG)최근 개정된 방사능 방재법은
반경 8-10km였던 비상계획구역을
시*도지사와 협의를 거쳐
20-30km로 넓히도록 했는데
아무 준비도 안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INT▶팀장
"아직 용역조사도 시작하지 않아"

실제로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한수원의 용역 결과를 보고
구역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YN▶
"용역 따로 안합니다."

환경단체는 주민 불안을 감안할 때
비상구역이 넓을수록 좋을 텐데도
한수원의 용역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은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자는 격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방사능 피해가 직접적으로 미친 지역은
30킬로미터를 훨씬 넘었고,
미국의 경우는 원전에서 반경 80킬로미터를
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해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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