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 신도심 지역의 학생수가 급격히 늘면서
학생 과밀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학급당 학생수가 많아지고
교실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급식 지원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학교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천 신도심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
급식실에는 학생들의 긴 줄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 Effect ---
배식을 담당하는 조리사들의 손도
쉴 틈이 없습니다. --- Effect ---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일부 학생들은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식사를 시작합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지난해 3월 개교 당시
이 학교의 학생수는 13개 학급에 346명.
지금은 48개 학급, 천 545명입니다.
불과 1년 반 사이에 학급은 3.7배,
학생수는 무려 4.4배가 증가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학급이 적정 인원인 30명을 넘겼고,
일부 학년은 실습실까지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
특히 올 2학기 들어
학교측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1학기보다 무려 300명 가까이 늘었지만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급식 재료는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INT▶
내년 3월, 인근에 다른 초등학교가
문을 열게 되지만, 천 8백여 세대가
비슷한 시기에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학교 과밀화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S/U] 빗나간 수요 예측과 부족한 교육지원,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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