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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인양.. 앞으로 남은 과제는

김양훈 기자 입력 2014-11-12 03:53:49 수정 2014-11-12 03:53:49 조회수 1

◀앵 커▶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이제 세월호 선체 인양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양 방법과 시기 등이
세월호 사건 수습의 다음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실종자 수습을 위한 선체 인양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아직 인양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결정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주영 장관
해역 여건, 선체 상태 등.//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양을 하면 배 안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색의 최후 수단으로써
인양에 동의한 것입니다.

◀인터뷰▶ 민동임/실종자 가족
인양에.///

하지만 세월호 인양이
최종 결정되더라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겨울철 수온이 낮아져
수중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세월호
인양작업 개시는 내년 봄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또 세월호는 국내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인 6천 8백 톤급입니다.

2010년 침몰한 천안함보다 5배 이상 무거워
준비부터 인양 완료까지 1년 안팎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인양 비용도 최소 천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맹골수도'는 조류가 빠른데다
수심이 40m에 이르고 비슷한 환경에서
국내외 인양사례는 아직까지 없다는 겁니다.

◀녹 취▶
최선을 다해주시고.//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210일만에 중단된 실종자 수색작업....

이제 세월호 선체 인양 등 후속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맡게 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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