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야구장엔,
팬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도 모여들고 있습니다.
타이거즈 팬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정당들의 유세전이
그라운드의 열기 못지 않게 뜨겁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 야구 경기 양현종 삼진쇼, 최형우 홈런 -
11번째 우승을 향한 상쾌한 질주!
신바람난 호랑이 군단이 끌어모은 건
야구 팬들만이 아닙니다.
-- 전환 --
<유세차량 스케치 장면>
경기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 차량,
정당들의 대선 유세찹니다.
이른바 얼굴 마담격인
인기 정치인들이 동원되는 건 기본.
민주당에선 프리허그 전도사 표창원 의원과
고민정 대변인이 팬심을 흔들고,
(고민정 대변인 현장음)
국민의당에선 김한길 전 대표와
최명길씨 부부가 안철수 후보 알리미로
나섰습니다.
(현장음 "3번입니다. 3번")
타이거스에 대한 무한 사랑을
후보에게도 나줘달라는 지지 연설은
어떤 호소보다도 뜨겁습니다.
◀SYN▶ 박지원 대표
◀SYN▶ 민주당
한때 그라운드를 호령했던
왕년의 야구 스타들도 유세차에 올랐습니다.
◀SYN▶ 김부겸
우승을 향한 그라운드의 열기 만큼이나
갈수록 뜨거워지는 대권 경쟁,
광주 선관위도 다음달 9일
만 19세가 되는 루키 유권자를
내일(28일) 경기의 시구,시타자로 세우며
야구장 마케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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