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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절도 등 각종 범죄지표에서
전남의 주요도시가 상위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치안부재에 주민들이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전남경찰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대생 피살사건이 발생한 공원입니다.
4년이 지났지만 아직 사건은 해결되지 못했고
최근 인근에서 또 강력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녹 취▶ 주민
무섭죠.//
경찰 자체 치안도 허술합니다.
수사 결과에 불만을 품은 피해자가 전남경찰청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전남치안 불안은 각종 범죄지표에도 나타납니다
목포가 강도와 상해 등이 인구비율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여수, 순천도 예외는 아닙니다(CG)
경찰청 자체 치안 종합 평가에서도
전남청은 14위로 전국 하위권이었습니다.(CG)
4대 사회악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이
치안 예방활동을 허술해 졌고 강력범죄가
증가한 것입니다.
◀녹 취▶ 경찰관계자
힘들죠.//
순환근무 확대도 문제입니다.
여수 금고털이 사건 이후 경찰관은 승진하면
2년 동안 다른 지역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새로운 지역을 잘 모르는데다 실제 거주지에서
원거리 출퇴근해야 해 치안업무에만 전념하기
힘듭니다.
경찰 순환근무제의 개선이나 폐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s/u 경찰청장은 최근 전남을 방문해 예방우선의 기초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남경찰청은 무너진 전남 치안을
회복하기 위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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