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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26 - "단일화 없다" VS "연대는 야합"

윤근수 기자 입력 2017-04-26 21:30:53 수정 2017-04-26 21:30:53 조회수 0

(앵커)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후보간 단일화나
연대 여부가
다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광주전남에서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김한길 전 대표 부부가
동시에 광주 전남으로 출격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다녀간 지 이틀만으로
호남에서부터 지지율을
반등시키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조정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호남 민심을 다독였습니다.

◀SYN▶박지원
(내주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가 다시 1등 하리라고 믿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일화는 없다고 공언했던 박 대표는
광주 전남에 와서는
'단일화'의 '단'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단일화나 연대는
야합이라고 주장하며
호남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단일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안 후보가 보수와 연대하면
심판해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SYN▶김두관
(반문연대를 형성해서 대통령 선거를 치르겠다는 그런 한심한 발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보수층의 지지를 끌어와야하지만
호남 민심의 이탈을
걱정해야 하는 안철수 후보와
상대의 확장을 차단하며
호남 민심을 잡아야하는 문재인 후보.

두 후보 측의 심리 게임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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