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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72 - 세월호 조타실 수중촬영 영상 첫 공개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4-18 15:36:41 수정 2017-04-18 15:36:41 조회수 0

◀ANC▶

세월호 침몰사고
6개월 뒤에 찍힌
세월호 조타실 내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각종 계기판이
선명하게 촬영돼 있어
침몰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바다 속에 침몰해 있는 세월호 조타실 내부
모습니다.

촬영된 시점은 2014년 10월 29일 새벽,

선박 평형수의 상태를 알려주는
'밸러스트워터 탱크' 게이지 눈금이 모두 0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선박 평형수 부족은
세월호 침몰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혀 왔습니다

물론 침몰 과정에서 계기판 고장 등을
일으켰을 수도 있지만 정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조타기 방향진행각
표시기

157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세월호가
5시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엔진 기동상태를 나타내는 이른바
텔레그래프의 레버 위치는 '스톱' 눈금에
가 있습니다

배가 좌우로 기우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인
핀 스태빌라이저 계기판과 벽에 붙은
항내 속력표도 눈에 띕니다.

이 영상은 세월호 침몰 6개월 뒤, 세월호
수중수색 민간잠수팀에 의해 촬영됐습니다.

◀INT▶ 정호길 해양TV PD
수중수색 종료 전에 영상으로 남기자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침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세월호 조타실
수중영상을 정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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