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대권 주자들은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호남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과연 호남의 민심은 누가 가져갈 지,
진검 승부의 막이 올랐습니다.
호남의 몰표가 이번 대선에선
없을 것으로 일찌감치 예견되면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사활을 건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선두를 위협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남 선대위에 중량급 인사들을
전진 배치시키고 호남에서 승기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두 차례 민주개혁 정부의
적통 세력이라는 점과
준비된 수권 능력을 강조하며
대세론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SYN▶
국민의당도 지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매머드급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대 역전극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후보 세력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은 패권세력으로 몰며
안 후보를 부각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전국적으로 보면 문 후보는
당내 경선 상대였던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의 이탈을 막는 게
발등의 불입니다.
안 후보는 보수층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개혁 성향이 강한 호남의 표도 단속해야
합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광주를 방문해
민생 현장을 돌고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내일저녁 광주에 도착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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