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이 빛가람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앞으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팽팽히 늘어선 리본 테이프가 잘리자
한국전력 본사 새 건물이
장막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태양열과 지열, 풍력을 활용하는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의 친환경 건물이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활짝 열립니다.
(인터뷰)
정홍원 국무총리/
"지자체와 이주해온 공공기관,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소통과 신뢰, 양보와 배려를 통해 모든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서.."
한국전력은 빛가람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똑똑한 에너지 창조자'로서
나주에서 새로운 100년을 열게 됩니다.
(인터뷰)
조환익 사장/ 한국전력
"전직원이 다시 태어나겠다는 환골탈태의 의지를 갖고 스마트하고 클린한 에너지 기업, 가장 친절하고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이 되겠습니다."
한전은 한전KPS 등 함께 이전해온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미래 유망 아이디어 발굴에 나섭니다.
또 한전과 연관된
기술선도 에너지 기업 100개 유치를 목표로
실질적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이로써 한국전력은 지난 28년간 이어온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빛가람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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