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석유화학과 철강은 전남의 주력산업이지만,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철강산업의 다각화가 본격 추진됩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남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하지만 공급 과잉과 수출 부진 등으로
침체에 빠져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석유화학 산업의 고도화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먼저,광양 세풍산업단지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모두 천 500억원이 투입돼
고부가가치의 정밀 화학소재 연구개발과
성능시험,생산시설이 집적화됩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됩니다.
안전 인프라 구축과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공용 파이프랙 증설 등
모두 20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내년부터 10년간
국.도비 등 3천 250억원이 투입됩니다.
◀녹 취▶
또,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간에는
부산물을 교환하는 해저터널이 건설됩니다.
철강산업의 강화를 위해서는
뿌리기술지원센터가 내년에 설립되고
순천에 특화단지가 조성됩니다.
사업비 261억원이 지원돼
해룡산단 내 48만여m2에 들어서는 특화단지에는
금속소재.가공업종이 입주합니다.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기업들의 자구노력 못지않게
고도화와 다각화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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