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전기차2 - 보험료는 엇박자

입력 2017-03-01 22:36:23 수정 2017-03-01 22:36:23 조회수 0

(앵커)

이번엔 전기 자동차 얘기입니다.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 시설이지만
보험 역시
해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험료가 비싼데다
상품이 별로 없어
전기차 보험 가입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에 전기차를 구입한 김윤관 씨..

차량 운행을 위해 보험을 가입하면서
비씬 보험료에 놀랐습니다.

사고 경력을 감안하더라도
대인과 대물, 자차를 포함한 보험금이
일년에 94만원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INT▶

보험업계에서는
같은 동급의 일반 차량과 비교해
전기차 보험료가
통상 20% 가량 더 높다고 말합니다.

차량 보험의 경우
보조금을 받기 이전의
원래 차값에 부과되는 만큼
전기차 보험료가 비싼 겁니다.

차량 가격 자체가 높을수록
보험료 역시 이에 비례하는 셈입니다.

특히 전기차 값의 1/3 가량을
배터리가 차지하는 만큼
사고에 대비해
자차 보험료가 높은 게 특징입니다.

◀INT▶

전기차 보험을 취급하는 시중 보험사도
현재 3곳에 불과해
운전자들이 가입할 만한 상품이
적은 것도 문제입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축적된 사고 데이터가 없어
전기차 보험금 등을 책정하기 어렵다며
관망세를 취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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