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름다운 풍광에도 불구하고
남해안에는 버려진 섬들이 많습니다.

최근 해양수산부의
무인도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여수 해역 무인섬에 대한
관광 개발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임진왜란 당시
해저 석성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군도

묘도 근처 앞바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송도

주로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역사적 가치가 높거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무인 섬들이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무인도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여수 해역 무인섬 3백여개 가운데
32개를 개발이 가능한 섬으로 고시했습니다.

//나머지 절대 보전 도서 30개를 뺀
150개 섬도 조금이라도 개발이 가능한
이용가능 도서와 준보전도서로 분류했습니다.//

여수시는
이번에 지정된 섬들의 실태조사를 거쳐
생태계 환경이 좋은 섬은 보전하고
개발여건이 좋은 섬은 난 개발을 막으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사람이 사는 유인섬을 포함해
여수 해역에 흩어져 있는 섬이
365개인점을 감안해
섬 하나하나에 날짜를 부여한 뒤
관광객 생일과 일치하는 섬을 방문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같은 무인섬 개발을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가 직접 관리유형 변경을
신청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ＩＮＴ▶
다도해의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여수 해역의 아름다운 섬들

(S/U)섬 개발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남해안의 풍부한 무인도서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