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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친환경, 틈새농업으로 승부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2-02 09:32:05 수정 2015-02-02 09:32:05 조회수 1

◀앵 커▶
국제시장 개방으로 국내 농어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집스런 친환경농업과
1차 가공 사업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는
농가에서는 겨울에도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한기지만 주부들이 고구마 껍질 벗기기에
바쁩니다.

이 영농법인은 깨지거나 너무
커서 그대로 팔기 어려운 고구마를 쪄서 으깬 원료를 식품회사에 공급합니다.

고구마 라떼나 말랭이 등을 만드는
식품회사에 납품하면 홍수출하를 피해 연중
공급이 가능하고 부가가치도 크게 높아집니다.

◀인터뷰▶문연기 전무[황금유통 영농법인]
/1킬로그램에 4~5백원 하는 것이 적어도
천8백원의 이익을 보기 때문에 농한기 일손도
이용하고 농가 소득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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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과수원 입구에는
지난해 나주 배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현수막이 반깁니다.

한약재 등으로 유기농 비료를 만들어 쓰고 있어농산물 품질관리원의 대한민국 스타팜 인증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기열 대표
/미생물 농법과 한약재 액비 등을 발효시켜
배나무에 주기 때문에 당도도 높고 좋은 품질이
나옵니다./

추석 무렵에도 특히 성장촉진제를 주지 않아
맛이나 당도가 뛰어나고 유통기한도 훨씬
길어집니다.

◀인터뷰▶ 김병석 팀장[영암농업기술센터]
/(성장촉진제를 주면)급속하게 비대시키기
때문에 과육이 푸석하고 당도가 떨어지고
저장도 오래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농가는 첨가물이 없는 배즙으로도
호응을 얻고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등
직거래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S/U] 소비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틈새를 공략하는 노력이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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