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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사라지는 어린이 놀이터...복원은 안돼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2-05 08:40:35 수정 2015-02-05 08:40:35 조회수 0

◀ANC▶
요즘 여기저기서
어린이 놀이터가 폐쇄되고 있습니다.

안전 기준을 강화하니까
돈 들까봐서
아예 문을 닫아버리는 겁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VCR▶
목포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터 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의무화를 앞둔
지난달 26일 폐쇄됐습니다.

추락 사고때 완충재 역할을 하는
모래가 유실돼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SYN▶ 학교관계자
((놀이터는)이미 이용을 할 수 없죠. 바닥이 이런식이니까요...이미 이전부터 사용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SU//이용정지 처분이 내려진
어린이 놀이시설은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시스템에서는 사라집니다.

이처럼 전남에서 최근 3년간 사라진 어린이
놀이시설은 4백 곳이 넘습니다.//

그러나 폐쇄됐다가 다시 운영되는
어린이 놀이시설은 거의 없습니다.

C/G 지난 2천12년 3천백32곳에 달하던
전남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가운데
현재 운영되는 것은 2천5백53곳,,/

이중 철거된 시설은 206곳이고
이용금지 시설 227곳도 대부분 다시 놀이터
구실을 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SYN▶어린이놀이터 관리자
(작년부터 계속 보수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공사범위를 넘어서 버리니까요...)

봄이 다가오면서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은 늘고 있지만,
지자체와 교육청 등 관리당국의 소극적인
대처로 사라지는 어린이 놀이터는
늘고만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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