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느 도시나 역세권 개발이 고민인데요,
순천시가 도지재생으로 역세권을 살리겠다는
안을 내놨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될 수 있을지가 성패의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순천역으로 겨울 관광객들이 들어옵니다.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이 유명세를 타면서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철도를 이용해 지난한 해 순천을 찾은 관광객은
15만여 명에 이릅니다.
◀INT▶ 김기태 (경기도 시흥시)
"내일로 여행하면서 순천만 박람회를 뉴스에서
본적이 있어서 궁금해서 오게 됐습니다"
이처럼 관광객들의 첫 관문인 순천역 주변을
경제기반형 역세권으로 만드는 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주민들과 함께
역세권 도시재생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무엇보다 역세권 도시재생의 관건은
오는 4월 공모가 이뤄지는 국토교통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여부입니다.
◀INT▶양효정 (순천시 도시재생담당)
"역세권으로 선정이 된다면 순천의 경제적
기반에 좀 더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역세권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4년간 국비 250억을 포함해 500억 원 규모의
경제기반 사업이 추진됩니다.
순천역 주변은 터미널과 연계한 지역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원도심의 주거.문화환경 도시재생
지역에 선정됐던 순천시,
역세권까지 도시재생이 확대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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