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바닷 속에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객관적 검토를 이유로
인양 문제에 즉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20일간 450킬로미터를 걸은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요구하는 건 세월호 사고의
결정적 증거, 선체를 인양하자는 것!

◀ＳＹＮ▶문규현 신부
"세월호를 인양하고 진실을 인양하고"

정부는 세월호 선체 처리를 위한 기술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인양 성공
가능성도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C/G]해양수산부
"구체적 인양방법 현재 판단 불가"
"객관적 검토 진행 중, 인양성공가능성
예측 불가"

◀ＳＹＮ▶김영록 수석 대변인/새정치연합
"정부가 정말 인양하려고 마음먹으면 그동안
다 검토를 했기 때문에 바로 인양을 할건데
지금 용역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그것부터가
인양을 하지 않으려는 뭔가를 찾으려는 것
아닌가..."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 뿐만 아니라
진도군도 선체 인양을 적극 요구하고 있고,

◀ＳＹＮ▶이동진 진도군수
"달나라 가는 세상인데 지금 그걸 못한다면"

전라남도는 구체적인 선체 활용방안까지
제시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ＳＹＮ▶이낙연 지사
"선체를 인양해서 그걸 추모공원에 모시고
추모시설 일부로 활용하면 비용도 절감될 수
있고, 상징성이 더 커질 것 같아요"

새정치연합도 세월호 인양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세월호 관련 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문재인 대표
"인양 꼭 해야된다. 그런 약속을 다 했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약속을 드렸었고"

정부는 이달 말, 세월호 현장 조사 내용
일부가 나오는 대로 기술검토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낼 계획.

최근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세월호 관심도를 여론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세월호 선체 인양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G] &\lt;세월호 선체 인양&\gt;
찬성 60% : 실종자 찾고 원인규명 필요
반대 33% : 작업 위험하고 많은 비용 소요
모름 8%

-조사기간: 2015년 2월 3~5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
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plusmn;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509명 중 1,003명 응
답 완료)
- 설문 내용 : 갤럽 홈페이지 www.gallu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