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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조합장 선거 달라져야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3-12 08:45:00 수정 2015-03-12 08:45:00 조회수 1

◀앵 커▶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는
선거운동을 제한하면서
정책 대결도
막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불법 선거운동으로
적발된 사례가 적지 않아서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신광하 기자입니다.


전남도내 백79개 농수축, 산림조합 가운데
선거가 치러진 곳은 백45곳,

CG-4 지금까지 불법 탈법 선거운동으로
선관위와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186건에 달합니다.

경미한 사안을 제외하고
당선에 영향을 줄 만한 사안도 30건에 달해
선거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품 향응 제공 사례는 전체 적발건수의
60%를 넘어 돈으로 얼룩진 선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성필 홍보과장
(대부분 선거인 등에 대해 금품제공하거나
이익제공 약속해 조치된 것입니다.)

조합마다 평균 2천 명 안팎의 한정된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은밀한 표거래가 이뤄지는 셈입니다.

더구나 선거운동 기간은 13일로 짧고,
후보자 본인 외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데다
운동 방법도 전화, 인터넷, 문자 등으로
한정돼 불법 선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발 건수는 개별 조합 선거와
비슷하고 공직 선거보다는 나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nbsp;나병만 부장
(상대적으로 평온하지 않았나 하는 평가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합장 동시선거는 마무리 됐지만,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은
조속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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