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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사태30 - 대통령은 피의자...갈림길에 섰다

윤근수 기자 입력 2016-11-21 08:59:20 수정 2016-11-21 08:59:20 조회수 0

(앵커)
헌정 사항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됐습니다.

퇴진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대통령과 청와대가
정면 돌파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면서
국민과의 대결 국면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는
시민들의 요구는
주말마다 촛불이 되어 타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두 차례의 사과 이후
국정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SYN▶특별수사본부장
(피고인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의 범죄사실과 관련하여 상당 부분이 공모관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야권은 탄핵에 나설 명분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SYN▶문재인 전 대표
(법적으로 탄핵을 추진할 사유도 충분하다라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SYN▶안철수 전 상임대표
(시한을 정해도 응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해법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통령의 선택지는 좁아지고 있습니다.

좀처럼 누구러질 기미가 없는
퇴진 요구에 계속 맞선다면
국민들과의 대결이 불가피합니다.

퇴진운동본부는
이번 주말에도 촛불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이 강제모금과 공무상비밀누설에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검찰이 공개적으로 밝힌 뒤여서
분노의 촛불이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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