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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궂은 날씨에 봄꽃 향연

이계상 기자 입력 2015-04-04 08:44:20 수정 2015-04-04 08:44:20 조회수 15

(앵커)
남도의 산과 들이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꽃잔치를 시샘하듯
얄궂게도 봄비가 내렸지만
상춘객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봄을 즐겼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봄의 전령이
산등성이를 통째로 연분홍으로 물들였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가
온산을 점령한 채 꽃잔치를 연출합니다.

완연해진 봄기운속에 나비는
연신 날개짓을 하며 꽃잎속으로 파고듭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행에 나선 상춘객들은
자연이 준 선물에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인터뷰)-'정말 너무 좋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한
목포 유달산에서도 봄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느리게 걸으면서 꽃의 향연을 감상하고,
꽃 그늘 아래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인터뷰)-'가족이랑 나오니까 좋습니다'

대학 캠퍼스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습니다.

멀리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꽃이 활짝 핀 캠퍼스의 봄을 즐깁니다.

(인터뷰)-'봄이 오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낮과 밤의 경계속 광주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이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화사한 정원이 보기 좋다'

오늘 밤에는
꽃의 향연을 시샘하듯 봄비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곳곳에 바람이 불어
서둘러 벚꽃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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